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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취미생활/요리하는 남편

[잡채만들기]잡채 만드는 방법

[잡채만들기]잡채 만드는 방법

 

요즘 입맛도 없고 매일 과자만 먹고 살아서 그런지 무엇인가 새로운 음식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잡채를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예전에도 자주 만들었었는데 만들때마다 요리 방법이 다릅니다.ㅋ TV에서 본 방식과 어머니께서 하시는 방식 등등 여러가지 방법들이 머리 속에서 믹스가 되어서 결국엔 산으로 가네요.ㅎㅎ

 

우선 재료부터 준비합니다. 잡채 재료가 뭐 대단한게 있겠습니까?ㅋ

 

 

 

우선은 가장 중요한 당면과 돼지고기(잡채용), 시금치, 당근, 양파, 버섯 정도가 되겠습니다. 이거 이외에 마땅히 넣을것도 없고해서 간단하게 준비해봤습니다.

 

 

 

 

요즘 시금치가 제철 이어서 그런가 아주 싱싱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참 좋네요.

 

 

잡채는 당면 뒤에 있는 조리법을 따라서 하면 아주 간편하고 쉽답니다.ㅋ 물론 저는 이대로 안했다는것이 함정??ㅋㅋ

 

 

 

 

당면과 시금치는 끓은 물에서 준비해줍니다. 당면은 5~6분 정도 끓여준후 찬물에 2~3회 씻어 주고 물기를 제거해준 상태에서 대기합니다.

 

시금치는 소금을 약간 넣은 물로 데쳐서 따로 마늘과 참기름으로 조물조물 무쳐 줍니다.

 

 

 

자~ 우선 당면과 시금치는 준비가 끝났습니다. 다음 준비물로 이동해 보도록 합니다.

 

 

 

저는 잡채를 만들때 재료를 따로 따로 볶아서 마지막에 버무리는 스타일로 만든답니다. 같이 모아서 후라이팬에서 볶는 사람도 있고 버무리는 사람도 있고 각자 스타일대로 만드시면 될것같습니다.

 

꼭 잡채만 그런것은 아니지만 고기와 채소를 볶을때는 고기를 먼저 볶은다음에 채소를 볶으시면  좋습니다. 고기를 볶은 팬은 적당히 달궈져 있어서 센불로 안해도 채소를 요리할때 좋습니다.

 

 

 

 

 

 

 

 

시금치 무침은 그냥 반찬으로 먹어도 될 정도네요.ㅎ 시금치에 간을 좀 했기때문에 채소는 별도의 간을 하지 않습니다. 버무려질 준비를 하고 있는 시금치와 돼지고기 입니다.

 

저 은색 양푼은 제 요리인생의 영원한 동반자이자 저의 밥그릇이랍니다.ㅋ

 

 

시금치+돼지고기+각종채소 볶음 준비 완료 입니다. 여기에다가 당면을 투하한다음 버무려 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그냥 하면 겁나게 뜨겁습니다. 화상입을 지도 몰라요~

 

 

 

제 손은 소중하니까요.ㅋㅋ 설거지 할때도 고무장갑을 잘 안쓰는데 하도 뜨거워서 고무장갑을 사용해 보기로 합니다.

 

음..따뜻하니 좋은데요? 자주 사용할것같습니다.

 

 

 

당면때문에 채소가 숨었네요. 자 이제 부터 버무려 줘볼까요??

 

 

 

완성품을 안직었네요. 이런 ㅡㅡ;

 

와이프는 밥 없이 바로 잡채만 먹는다고 해서 저만 잡채밥을 준비해봅니다.

 

 

짜잔~~

 

만드는데 한시간 정도 걸리네요. 게다가 설거지 할것은 산더미 처럼 쌓여있고.ㅎㅎ

 

그래도 맛있는 점심식사였답니다~~

 

잘 만들지는 못해도 가족끼리 오붓하게~~맛있는 요리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