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 간단하게 집에서 와이프하고 소고기좀 구워먹어봤습니다. 얼마전 집에 오셨던 엄마가 주고가신건데요.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간단하게 쌈채소 하고 소고기만 준비했습니다. 원래 소고기는 돌판에 꿔먹어야 제맛인데 무겁기도 하고 나중에 설거지가 영 귀찮아서 저의 만능 후라이팬으로 구워봅니다.
그냥 엄마가 주셔서 먹긴했는데 이부위가 어디 부위인지 도통 모르겠네요.ㅋ 게다가 이만한 양이 2만원 밖에 안한다니. 수입산인가? 근데 수입산도 이렇게 양이 많지는 않을것같은데.. 미스테리 입니다. 혹시 엄마가 5만원어치를 한팩에 담으시고 2만원으로 스티커 붙여달라고 하시지는 않았을꺼같은데...암튼 미스테리입니다.ㅋ
소고기가 참으로 정직하게 익어가네요.ㅋ 사실 소고기는 많이 안먹어봐서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도 잘 모르고.ㅋ 그냥 저는 앞뒤로 한번씩만 데우고 핏기만 가시면 그냥 먹었는데 와이프는 완벽히 익혀 먹어야해서 시간을 두고 기다립니다.
나름 설정샷인데 괜찮나요? 역시 소고기는 소금장이 최고이지요.ㅋ
아..다시 봐도 맛있어 보이네요.ㅋ 저녁을 먹었는데도 출출해서 참 거시기 합니다. 여기에 나오는 상추도 부모님께서 직접 키우셔서 가져다 주신거라서 완전 유기농입니다.
저는 다 같은 부위인줄알았는데 굽다보니 두부위가 섞여있네요. 새로 굽는 부위보다는 젤위에 먼저 구웠던 부위가 더 맛있었습니다.
아..벌써 반이나 먹었네요. 고기가 줄어드는 것을 보니 왜이렇게 슬픈지 모르겠습니다.
이사진을 보니 부모님 생각이 간절하네요. 저기에 있는 상추도 직접 키워서 주신거고 기름장에 있는 참기름도 직접짜서 주신거고 쌈장도 만들어 주신거고 소고기도 사다 주신거고..ㅜㅜ
엄마 아빠 사랑합니다~
부모님께 효도합시다! 라는 말로 마무리를 하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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