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만에 집에서 요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원래는 바지락 칼국수를 만드는게 목적이었는데 반죽이 잘안되서 수제비로 급 전환 하였습니다.ㅎ
역시 반죽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더라고요.
우선 재료부터 봐볼께요.
옴마! 칼국수 뭐 별거 있겠어?? 하고 생각했다가 재료기 이렇게 많은것을 보고깜짝 놀랬습니다.
바지락과 밀가루는 기본이고 국물용으로 다시마, 멸치, 새우 그리고 식감을 더해주는 호박, 새송이 버섯, 감자, 양파 등등입니다.
왜 넣었는지 모르는 계란.ㅋㅋ 버릇인가봐요. 부침개 할때 하던 버릇이 여전히 .ㅋㅋㅋㅋ 뭐 계란 넣어도 되고 안넣어도되는데 계란넣으면 반죽하기가 좀 힘들어 질수도 있습니다.
어찌 어찌 힘으로 덩어리는 만들어 놨는데 이게 완전 질척거리는다는게 함정이군요. 이대로는 죽도 밥도 안될것같네요. 차라리 피자를 만들어 버릴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우선 육수를 따로 준비합니다.
뭔가를 시도해보려 하였으나 역량부족으로 인해. 포기.ㅋㅋㅋ
그래! 난 원래 수제비를 만들려고했었던 거야@!!!!
팔팔 끓어라 수제비여!!!
멋진 수제비가 탄생하였습니다. 과연 맛은 어떨런지?
역시 요리의 완성은 데코레이션 이지요. 김치와 함께 놔두니 엄청 맛있어 보이기는 한데.ㅋ 수제비가 너무 두꺼워서 속이 좀 안익었네요.ㅋ
수제비면도 얇게 해야한다는것을 몰랐었네요. 근데 이거 집에서 해먹으려고하니 설거지가 엄청난 수준으로 생겨버려서 다음부터는 그냥 식당가서 먹던지 면이라도 그냥 사서 먹는것을 추천합니다.
집에서 해먹다가는 설거지 엄청나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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