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 삶는법
개인적으로 전복보다 더 좋아하는 소라입니다. 비싼 전복보다 살도 많고 저렴해서 더 많이 먹을수 있기 때문이지요 ^^
광주 서구 농수산물 센터로 소라를 사러 갑니다~ 원래는 과일만 사려고했다가 소라가 땡겨서 충동구매를 똿!!!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손님들이 많이 안계시더라구요. 그래서 황제 쇼핑을.ㅋㅋㅋ
마음같아서는 횟감도 지르고 싶었지만, 가족중에 회를 즐겨 먹는 사람이 별루 없고 게다가 덥기 때문에 보관도 용이 하지 않을것같아서 그냥
소라만 구입했습니다. 현재 시세는 1kg 당 13,000 ~ 15,000 수준이네요. 소라가 3~6월이 제철이기때문에 이제는 거의 안나오고 가을쯤에 다시 나온다고 하네요
전복은 25~ 30미 정도가 3.5만에서 4.5만 정도 한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대게는 키로당 6만원 수준이랍니다.ㅋ 오메 비싼그.ㅋ 킹크랩과 대게 둘다 러시아 산!!
평일 점심때라 사람이 별루 없네요~~
자 이제 소라를 삶아 볼까요?
갯수를 세어보니 11개네요. 원래 10개였는데 서비스로 하나 더 주셨음.ㅋㅋ
새로 산 솔로 박박 문질러 깨끗하게 씻어 줍니다.
깨끗하게 씻은 소라들입니다. 기본 사이즈가 성인 주먹만큼 아주 크네요. 저 11개가 3.3kg 정도 된답니다.
냄비에다 삶으려고 하다가 왠지 압력밥솥에 찌면 어떤 맛일까? 하는 생각이 들어 압력밥솥에다가 넣어 봅니다. 테트리스 열심히 해서 겨우겨우 다 넣었습니다.
된장푼 물을 절반정도 넣어 주고 30분정도 쪄줍니다.
허겁지겁 썰어서 먹다보니 사진은 요거 딸랑 하나네요.ㅋㅋ
총평 : 와이프는 맛있다고 하는데 저는 냄비에 삶은게 더 좋은것같습니다. 약간 뭉퉁그려지는 맛??? 원래 소라는 80~90% 정도만 삶아서 쫄깃하게 먹는게 더 맛있기는 한데.ㅋ 이건뭐 200% 익어 버리니.ㅋ 그렇다고 해서 나쁜수준은 아닙니다. 오히려 와이프는 더 맛있다고 했으니까요. 호불호가 갈리는 조리 방법인것같습니다.
다음에 또 소라 삶는 포스팅을 할때에는 소라독 제거 하는 방법도 같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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