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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는글/공룡 이야기

[중생대 공룡]리스트로사우루스

리스트로사우루스(Lystrosaurus)

 

리스트로사우루스란 '삽 도마뱀'이라는 뜻으로, 이들은 몸집이 육중한 초기 디키노돈트(두개의개이빨)류로 잛고 뭉툭한 꼬리가 있다. 아래로 향한 기다란 주둥이와 주둥이 위쪽으로 약간 떨어진 자리에 위치한 콧구멍 때문에 한때는 파충류 하마의 일종으로 추정하기 도했다.

그러나 새롭게 분석한 결과 이들은 육상에서 생활했던 것으로 보인다. 두개골과 턱은 섬유질의 먹이에 적응한 특징들을 보이며, 골반도 잘 발달되어 있고 뒷다리는 반쯤 직립한 자세이다.

 

 

 

 

플라케리아스(Placerias)

 

플라케리아스는 육중한 몸집의 힘센 동물로, 디키노돈트류의 특징적인 턱구조를 갖추고 있다. 턱의 가장자리에는 이빨이 없고, 입 앞쪽에 뿔 같으 ㄴ엄니가 두개 있을 뿐이다. 주둥이 끝에는 식물의 뿌리를 뽑는데 사용한 부리가 있다. 플라케리아스는 최후의 디키노돈트류 중 하나 이다.

 

 

 

시노칸네메예리아(Sinokannemeyeria)

 

주둥이가 긴 이 동물을 단궁형의 디키노돈트류의 일종으로, 육상 초식동물로서 잘 적응하며 살았다. 육중한 머리에는 눈과 콧구멍, 턱 근육을 위한 커다란 구멍들이 있다. 그 덕분에 두개골의 무게를 줄일수 있었다. 아래턱과 두개골 사이에 관절이 있어 먹이를 자르는 동작을 할때 턱이 앞뒤로 움직일수있다. 비록 턱에 이빨이 없지만, 이러한 동작을 통해 아주 거친 초목들도 갉아낼수 있었을 것이다.

 

턱의 앞부분은 각질로 덮인 작은 부리가 있으며, 주먹코처럼 튀어나온 위턱에는 두개의 작은 엄니가 자라나 있다. 이 엄니들은 뿌리를 파먹는데 사용했을 것이다. 사노칸네메예리아의 비교적 짧고 뭉툭한 다리는 몸통옆으로 약간 뻗어나간 형태이다. 다리이음뼈가 커다랗고 무거운 골판을 형성해 폭이 넓고 육중한 몸통을 지탱한 것이다. 이들은 움직임이 빠르거나 민첩한 동물은 아니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