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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는글/여행지 이야기

[아프리카 추천 여행지]아프리카 가볼만한곳

[아프리카 추천 여행지]아프리카 가볼만한곳

 

나이아가라 폭포에 견줄만한 빅토리아 폭포

 

빅토리아 폭포는 크게 짐바브웨와 잠비아 지역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출입구와 관리소는 물론 자생하는 식물과 서식하는 동물도 다른 생태계를 보여 주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 같은 폭포이면서도 두 나라에서 부르는 지명이 다르다. 짐바브웨에서는 우리가 알고있는 빅토리아 폭포 라 부르고, 잠비아 에서는 이곳을 발견해 세상에 알린 탐험가 리빙스턴의 이름을 따서 리빙스턴 폭포라고 부른다.

 

 

 

 

빅토리아 폭포는 미국과 캐나다 사이에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와 비교해 수량과 높이에서 2배가 넘는다. 수량이 엄청난 만큼 폭포가 만들어 내는 물보라의 높이도 상상을 초월한다. 더욱 믿기 어려운 사실은 물보라의 높이가 인근에 있는 언덕이나 구릉지역보다 높아 65km 쯤 떨어진 곳에서도볼수 있다는 사실이다.

 

나미브 사막의 하일라이트 소수스플라이

 

아프리카 대륙 남서부에 위치한 부시맨의 고향 나미비아. 남아공 바로 위에 있지만 우리에겐 매우 낯선 나라다. 하지만 여행지로서 나미비아는 아프리카의 그 어느 나라보다 매력 넘치는 곳이다.

 

 

 

 

아프리카 최대 협곡인 피시리버캐니언, 예쁜 독일식 해안도시 인스바코프문트와 뤼데리츠, 수십만 마리의 바다사자가 서식하는 스켈리턴 해안,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물보호 구역 에토샤, 바위들의 향연장 스피츠코프등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

 

그중 최고는 나미브 사막. 광막한 나미브 사막내에서도 하이라이트는 단연 소수스플라이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붉은색 모래 언덕이 군락을 이루는 곳이다. 대서양 해변의 모래가 서풍에 실려 날아와 억겁의 세월에 걸쳐 모래산을 이루었는데, 그 표면이 너무 고와 손을 대기조차 아까울 정도이다.

 

17세기 네델란드 이민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케이프타운

 

세계의 해안선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케이프 반도. 훌륭한 박물관과 삶의 생생함이 묻어나는 시장, 잘 정리되어 있는 V&A 워터프런트 등 단순한 아프리카를 상상하면 안된다. 세계적인 휴양지이자 남아공 최고의 관광지인 케이프타운은 남아공의 입법 수도인 항구도시이다.

 

 

 

17세기 이후 네델란드 이민자들에 의해 건설되고 영국의 통치를 받은 영향이 그대로 남아 있는 작은 유럽이다. 아프리카라는 말이 어색할만큼 고전 유럽 양식의 아담한 건물들과 푸른 바다가 마치 지중해 유럽의 한 곳에 온 듯한 인상을 준다.

 

케이프타운은 테이블마운틴이라는 천혜의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테이블마운틴은 '마더시티'라 불리는 케이프타운의 상징. 말그대로 산 정상이 테이블 같이 평평하다. 걸어서 등반하거나 360도 회전하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다. 정상에 오르면 넓고 푸르게 펼쳐진 대서양과 케이프타운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