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지]중국 추천 여행지

[중국 여행지]중국 추천 여행지

 

인류가 만든 최대 규모의 성곽 만리장성

 

달에서도 보인다는, 인류가 만든 최대의 문화유산 중 하나. 연안도시인 산하이관에서 발현, 서부 간쑤 성의 자위관까지 약 2700km 에 걸쳐 연결되어있다. 중국이 7개국으로 갈려 전쟁을 일삼던 전국시대에 각국은 서로의 국경을 보호하기 위해 국경선을 따라 기다란 장성을 쌓았다.

 

 

 

 

이장성들은 전국 시대를 마감하고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에 의해 국경선을 따라 연결됐다.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하자 마자 장성건설에 힘을 쏟았던 가장 큰 이유는 흉뇨족을 견제하기 위해서였다. 이후 장서은 중국에 등장한 통일왕조의 세력에 따라 중요도가 다르게 평가되었다.

 

당이나 원, 청나라와 같이 외향적인 왕조시기에 장성은 별의미가 없었다. 장성보다 국경이 훨씬 넓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명나라와 같이 쇄국 정책을 채택해 중원수호에만 전력을 다한 왕조시기에는 장성이 국경선 그 자체였다. 실제로 산하이관에서 자위관에 이르는 오늘날의 장성이 완성된 것이 명대라는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청나라 역대 황제들의 여름 휴양지 피서산장

 

세계에서 가장 큰 왕실 정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있고,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된곳. 실제로 피서산장의 넓이는 590만 제곱미터로 서울대 공원의 3배에 달한다.

 

 

 

강희와 건륭 두 황제의 치세를 거치면서 87년간 조성된 피서산장은 오늘날 세계곳곳의 관광지에서 볼수있는 테마 파크의 원조로도 잘 알려져있다. 당시 중국 각지의 명승지들을 모두 피서산장에 압축해놓았기 때문.

 

특히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한 항저우의 시후 호, 쑤저우의 전통정원, 몽골의 대평원등은 실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피서산장은 크게 궁전구, 수원구, 평원구, 그리고 산구 등 네 지역으로 분류된다. 이중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황제의 거처였던 궁전구와 호수와 정원이 어우러진 수원구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