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메이드 로켓볼즈]테일러메이드 로켓볼즈 구입기

[테일러 메이드 로켓볼즈]테일러 메이드 로켓볼즈 구입기

 

아주 업된 기분으로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그동안 줄기차게 골프클럽 구입에 대한 열정을 와이프게 어필했지만 육아 문제와 재정문제로 인해 항상 뻰찌.ㅋㅋ 를 먹었었지요.

하지만 여기서 멈출수는 없었기에 올해 생일선물을 미리땡기고 용돈을 까는 초강수를 두면 결국에는 구입에 성공하였습니다.지금 제방 침대 옆에 서있는 저녀석을 볼때마다 흐뭇하군요.ㅋㅋㅋ

 

우선 제원을 먼저 소개할께요.

 

 

 

11번가에서 주문한 내역입니다. 상세 스펙으로는

 

드라이버 : 로켓볼즈 BOND 10.5도[R]
우드 :  로켓볼즈 유틸리티 3번[R]
아이언:  로켓볼즈 경량스틸 아이언
퍼터: 테일러스모트 인디 34인치
골프백: TM 아트릭스 3.0 블랙/레드

 

요렇게 되겠네요.

사실 이렇게 만 써놓으면 헷갈리니깐 다시 상세 설명을 드리자면

 

1. 드라이버

 

 

로켓볼즈 BOND 10.5 도 R 타입 입니다.

 

2.우드

 

 

우드는 로켓볼즈 유틸리티우드 3번입니다.

 

3.아이언

 

 

로켓볼즈 HP 경량스틸 이구요. 아이언 갯수는 4번부터 4,5,6,7,8,9,pw,sw 로 총 8개 입니다.

 

4.퍼터

 

 

퍼터는 테일러메이드 화이트 스모크 인디 34인치 입니다.

 

5.골프백

 

 

가장 고민이 많았었던 부분입니다. 남자라면 블랙이죠.ㅋㅋㅋ

 

 

 

 

오늘 아침에 퇴근하고 집에 있는데 낯선 남자의 전화가 오더니 택배랍니다. 오..얼마만에 받아보는 택배이던가?

 

 

 

두둥.겁나게 큰 박스가 떠억 하니 왔습니다. 음..근데 막상 들어보니 안무겁더라고요. 설마 인터넷 사기극? 벽돌 몇장

들어있는거 아니야?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키며 하나씩 하나씩 벗겨 나갑니다(?읭)ㅋㅋ

 

 

 

 

다행히 우려했던 벽돌은 없었구요. 골프백 세트와 클럽세트가 이쁘게 담겨져 왔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해체 해 나가며 흥분되는 마음을 진정할수가 없었습니다.ㅎ

 

 

 

캐디백과 보스턴백 은 남자의 상징 블랙/레드로 신청했습니다. 막상 받아보니 이거 거의 샤넬 수준(?)은 아니구요

뭐랄까 딱 가격에 맞는 수준의 품질이었습니다. 엄청나게 좋지는 않습니다. 그냥 스포츠 백 수준입니다.

 

 

 

아직 비닐도 뜯지 않는 녀석들...ㅎㅎㅎㅎ 기다려라 이놈들아 내일 연습장 가서 격렬하게 뜯어주마

 

 

 

 

저는 이게 제일 해보고 싶었습니다.ㅋㅋㅋㅋ 제 침대를 배경으로 쫘악 깔아놨습니다. 아주 오지네요(사투리

아실려나?)ㅋㅋㅋㅋㅋㅋㅋㅋ

 

 

싸악 정리해서 침대옆에 수호신 처럼 세워두었습니다. 내일 연습장으로 출격해서 이놈의 진가를 맛봐야겠습니다.

 

총평 : 사실 스크린만 다녀보고 필드는 나간적이 없는데(인도어 연습장 1회 방문.ㅋㅋㅋ) 스크린에 가더라도 항상

클럽은 테일러메이드를 찾아서 쓰곤했습니다. 이유는 별거 없구요. 클럽이 제일 이쁘게 생겨서리.ㅋㅋㅋㅋ

 

그러다 보니 항상 게임할때 쓰는 클럽은 버너 2.0 을 많이 치게 되었거든요. 물론 실력이나 폼은 개판오십분전이라서

그닥 큰차이는 없는데 이상하게 기분탓인가 테일러메이드를 선호하게 되네요. 그러다가 최근 사무실 형님이

저렴하게 로켓볼즈를 구입하시게 되면서 저도 연습장에서 시타를 한번하게 된게 이놈을 사게 된 이유입니다.

 

비하인드 스토리가 하나 있긴 한데 와이프가 생일선물 땡겨줄테니 한달에 한번만 가래요.ㅜㅜ 스크린이든 연습장

이든. 넵 인정합니다. 둘째 좀 클때까지는 저도 육아에 매진 해야겠지요.

 

내일 아침에 연습장 갈생각을 하니 잠이 안오는데 어떻하면 좋죠?? 아..네. 요리 포스팅이나 하나 더 올려야겠

습니다.

 

꾸벅~~ 굳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