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움이 되는글/식물 이야기

[봄 나무]산수유 감나무 고욤나무

[봄 나무]산수유 감나무 고욤나무

 

산수유

 

흔히 심어 기르는 갈잎큰키나무. 7m 정도 높이까지 자란다. 4월에 잎보다 먼저 꽃이 피는데 작은 꽃들이 가지에 우산 모양으로 둥글게 모여 달려 나무 전체가 노란꽃으로 뒤덮인다. 가지에 2장씩 마주나는 타원형 잎의 앞면은 광택이 난다. 가을에 붉게 익는 긴 타원형의 열매는 맛이 시기도 하고 다소 떫기도 한데 중요한 한약재로 사용한다.

 

 

 

 

감나무

 

열매를 얻기 위해 심어 가꾸는 갈잎큰키나무. 6~14m 높이로 자란다. 가지에 서로 어긋나는 타원형 잎은 두꺼우며 겉면은 광택이 난다. 5~6월에 잎겨드랑이에 납작한 종모양의 연노란색 꽃이 핀다.둥근 열매는 10월에 황홍색으로 익는다. 단단한 생감을 따서 저장해 말랑말랑해진 감을 '홍시' 라고 하고, 생감의 껍지을 벗겨 햇볕에 말린것을 '곶감'이라고 한다.

 

 

 

 

고욤나무

 

산에서 자라는 갈잎큰키나무. 10m 정도 높이까지 자란다. 가지에 서로 어긋나는 타원형 잎은 두꺼우며 겉면은 광택이 난다. 5~6월에 잎겨드랑이에 종 모양의 조그만 연노란색 꽃이 핀다. 감나무와 비슷하나 가을에 짙은 자주색으로 익는 동그란 열매의 크기가 아주 작다. 시골에서는 흔히 가을에 익은 열매를 따서 항아리에 저장해 두었다가 겨울에 꺼내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