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 청국장 된장찌게
바야흐로 완연한 봄이 왔습니다. 출산한 와이프 덕에 항상 미역국만 먹으니 몸에 좋은 미역도 물리게 되네요.
모유수유를 위해 참고먹는 집사람 심정이야 오죽하겠습니까. 그래서 이번엔 좀 자극적인 메뉴로 준비해보았습니다.
바로 바지락 청국장 찌게 입니다. 찌게가 맞나요? 찌개가 맞나요? 헷갈리는군요.ㅎ
우선 재료 사진입니다. 뭐. 그닥 크게 대단한 메뉴는 없습니다. 필수 재료인 바지락 과 청국장 그리고 비쥬얼을 담당하는 홍고추와 청고추 아무이유없이 항상 등장하는 파 정도 되겠네요. 감자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막상 먹을때는 없는게 더 깔끔하니 좋았습니다. 아참 새송이 버섯을 빼먹었군요
청국장을 물에 잘개가면서 풀어주고 중불로 끓여주기 시작합니다. 적당히 끓은 상태에서 바지락을 첨벙 투하해 주시구요 사이드 재료들인 고추와 버섯을 넣어주면....끝이네요. 뭐 아주 심플합니다.
한소쿰 푸욱 끓여 주면 되겠습니다. 냄새는 좀 심하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된장과 함께 항암식품으로도 유명한 청국장. 특유의 냄새때문에 접근하기는 힘드지만 한번 맛보면 홍어처럼
중독성이 강한 음식중의 하나인것같네요. 직장에서 점심메뉴로 먹기도 하는걸 보면 아예 사람이 못먹을 음식
은 아닌가봐요. 건강을 위해서 콩으로 만들어진 음식을 많이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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