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기원설
모든 인류는 아프리카에서 탄생했다?
인류의 역사는 '직립 보행'에서 비롯되었다. 다시 말해 '앞발'이 보행에서 해방되어 자유롭게 사용하는 '손' 이 되면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1974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 동북쪽 아와시 강 하류에서 발견된 약 320만 년 전의 '루시'라 명명된 여성의 화석 인골을 '직립보행'한 인류의 첫 조상으로 여긴다.
루시의 그룹을 '원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라 불린다. 그로부터 오랜 세월이 흐른 약 100만년 전에 그들은 아프리카에서 기후조건이 좋은 '남회랑'을 따라 이동을 시작했다. 육지를 따라 동남 아시아로 이주하였고, 이어서 동아시아에 이르렀다. 호주 원주민은 약 50만년전에 나타난 원인의 직접자손이 아닐까 여겨지고 있다.
또한 현대인의 고향이 아프리카라는 설도 있다. 약 10만년전에 아프리카에서 신인의 이동물결이 일어나 전세계로 퍼져나간 게 아닐까 하는것이다.
하이이 대학의 R.캔은 1987년에 세계각지에 사는 인류의 세포에서 미토콘드리아 DNA를 추출하여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20만년 전에 아프리카에 있던 한 여성이 모든 호모 사피엔스, 즉 현재 지구상에서 생활하는 약 60억 인류의 '공통된 어머니'가 아닐까 하는 가설을 제시했다.
그러나 현재 인류의 발상지로 여기지고 있는 아프리카에는 세계 인구의 12.8%가 거주하고 있을 뿐이다.
에티오피아는 320만 년 전의 인류 화석인 '루시'가 발견된 데 이어 '호모 파빌리스, 호모 에렉투스, 호모 사피엔스 등 다양한 인류 화석이 출토된 곳으로 '인류학의 보고'라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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