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곡동 정동진 해물탕]일곡지구 맛집 정동진 해물탕

[일곡동 정동진 해물탕]일곡지구 맛집 정동진 해물탕

 

아버지께서 저녁때 시간되면 본가로 오라고 하시네요. 저녁식사를 같이 하자고 하셔서 들른곳이 바로 정동진 해물탕입니다. 근데 저는 도착하기 전까지 여기가 동해해물탕으로 알고있었네요.ㅋㅋ

 

 

 

정확히는 일곡동옆에 바로 붙어 있는 삼각동이긴 합니다. 대부분 일곡동이라고 하시네요.ㅋ

 

 

 

저녁시간때라 손님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역시 맛집에는 손님들이 북적북적해야 제맛이지요. 아직 맛은 못봤지만 맛집같아 보입니다.

 

 

 

이문을 통해 내부로 들어가게 됩니다. 과연 이집은 어떤맛일까 하는 기대감에 벌써부터 흥분이 되기 시작하는군요.

 

 

 

두둥..메뉴판이라서 사진사이즈를 좀 크게 해봤습니다. 헉..가격이 좀 착하지가 않습니다. ㅜㅜ 저희는 어른 4명과 아이들이 2명이지만 과감하게 해물모둠찜 대로 주문을 합니다.(아버지가 사신다고 하셔서.ㅎ)

 

 

 

 

가격대비 심심한 반찬들이 나오네요. 그래도 횟집수준은 아니더라도 뭔가 보여줄거라 믿었는데 약간 실망했습니다. 그런데 맛은 아주 좋네요. 아이들은 해물찜소스가 매워서 위의 미역국에다 밥말아줬습니다. 게장도 맛이 일품입니다.

 

 

이모님이 손질하시는데 방해될까봐 사진을 몰래찍었습니다.ㅋ 근데 우리 둘째딸이 보이네요.ㅋㅋ 참 신기한게 집에서는 항상 울고 불고 난리인데 이렇게 식당에만 오면 얌전합니다. 아마도 웅성웅성 나는 소리에 포근함을 느끼는가 봅니다.

 

 

 

손질하고 난 뒤의 해물모둠찜 대 짜입니다. 동해해물탕하고 계속 비교해서 좀 그렇긴 하지만 저는 정동진이 좀더 낫다고 생각이 드네요. 가격이 조금더 쎈게 흠이긴 한데. 저기에 있는 콩나물까지 다 먹어치울정도로 맛이 괜찮았던것같습니다. 동해해물탕 갈때에는 마지막에는 콩나물은 남겼거든요.

 

취향에 따라서 밥을 볶아 드셔도 되고요. 저희는 식사를 겸한거라서 공기밥을 바로 먹어서 따로 볶아먹지는 않았습니다.

 

10점 만점에 8점정도 주고 싶군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