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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지구 맛집]상무지구 본참치

[상무지구 맛집]상무지구 본참치

 

날이 더워지면 회를 먹기가 힘들어서 서둘러 찾아가본 상무지구 본참치 입니다. 상무지구 BYC 근방에 참치집이 되게 많은데 그중에서도 친구가 강추한 본참치 방문기입니다.

 

 

 

위치는 상무지구 아웃백 길거너편 인데요. 대로변에 있어서 금방 찾을수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대략 9시정도였는데요 만석은 아니지만 절반이상 자리가 차지하고 있는걸 봐서는 장사가 잘되는집이구나 느낌이 오더라구요.

 

이렇게 느낀 이유는 이집을 찾아가면서 지나온 여러 참치집을 봤을때 빈자리가 많아 보였었는데 이집은 그나마 빈자리가 덜했기 때문입니다.

 

 

 

입구에 큼지막하게 간판이 붙어있네요. 처음에는 친구한테 "야! 목참치가 뭐냐 쪽팔리게" 하다가 제가 쪽팔렸네요.ㅎ

 

 

 

친구가 강추한 집이라서 친구의 의견을 적극수렴하여 기본 스페셜 25,000 짜리로 주문합니다. 술은 뭐로 하실거냐는 질문에 우리가 또 참치집에 왔는데 소주 먹을순 없지 하는 호기를 부리며 가장 저렴한 사케 노호홍?? 18,000 짜리 주문해 봅니다.(이것이 비극의 시작)

 

 

 

뭐 그럭저럭 기본 안주가 나오긴 합니다만 눈에 확띄는 그런것은 별루 없네요.가운데 노란색으로 보이는게 채소쌈인데 괜찮습니다. 오른쪽 유부초밥은 호불호가 갈립니다. 저는 별룬데 친구는 좋다고 하네요.ㅋ

 

 

 

저는 사케를 자주 마시는 편이 아니여서 큰 기대를 가지고 신맛이 날꺼라는 생각에 주문한 노호홍인데요. 쓴맛만 납니다.ㅋ

 

친구가 그렇게 만류를 했지만..이놈의 이기주의가 결국 사단을 내는군요.ㅋ 어찌어찌해서 그냥 사케로 계속 마시는데 음..

 

사케가 맛은 없어도 알딸딸 하게 취하는게 좋던데요?

 

 

 

참치 집에 온게 1년만이긴한데 서울 양평역 근처 12,900 짜리 참치집하고 약간 차이가 좀 보이긴합니다. 전문가 친구의 설명을 빌리자면

 

흰색 부분은 기름기가 많은부위여서 많이 먹으면 폭풍설사 하니 조심해라. 뭐 이런 내용이네요. 참치에도 마블링이 있다는건 처음알았습니다.

 

자 이제 먹어봐야죠.ㅋ 내사랑 무순과 단무지 없으면 참치 어떻게 먹나요?ㅋㅋㅋ

 

 

메뉴판에 참치 맛있게 먹는법에 김에 싸먹지 말라고 나와있는데요. 저는 김에 싸먹는게 좋은걸 어떻게 합니까.ㅋ 미식가도 아니고 배 양껏 채우기 위해 먹는거라. 리필은 음..한 4~5번 정도 한것같네요. 저희 생각에 본전은 뽑고 나왔다고 생각이 들겠지만 사실은 아니겠죠?

 

원래 참치 먹은 다음날은 폭풍설사가 기본옵션이었는데. 이집은 그게 없는걸 봐서는 맛집이 분명한것같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사케랑 먹어서 그런가??

 

결론 : 노호홍 사케 완전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