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Story

진시황 병마용

apple_애플 2014. 8. 11. 00:45

지하 군단 병마용의 위엄

 

우연한 발굴

 

1974년, 산시성 시안시의 교외에 있는 시황제 무덤 근처에서 우물을 파던 농민에 의해 금세기 최대의 발견이 이루어졌다.병마용의 발견이었다. 병사와 말등 거의 실물크기의 도제 인형이 약 1,500점 정도 출토되었다.

 

이발견으로 수수께끼로 남아있던 시황제의 무덤이 실재한 것임이 증명되었다.

 

 

 

 

현재까지의 발굴로 네 개의 갱이 있으며 7,000 점 이상이 묻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질서 정연하게 세워져 있는 대군단은 사후에도 시황제를 수호하기 위해 묻어놓은것이라고 한다.

 

그 인마상은 대단히 사실적이며 하나 하나가 모두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실제로 시황제의 병사들을 모델로 하여 만들어졌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영원의 현세

 

시황제는 생전부터 동서 485m, 남북 515m, 높이 76m 에 달하는 시황제의 무덤을 건설했다. 전설로 전해지는 부분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이 병마용의 발견으로 인해 사마천이 기록해 놓은것이 단지 과장이 아니었음이 밝혀졌다.

 

현재까지도 시황제의 무덤은 모두 발굴된 것이 아니다. 앞으로 계속 발굴이 이루어진다면 지금까지의 성과 이상의 발견이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대담한 발상

 

금세기 대발견을 중국 정부는 어떻게든 현상태로 보존하고 동시에 전시하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다른 나라에서는 생각하기 어려운 대담한 방법을 취했다.

 

광대한 발굴 현장에 지붕을 덮어 그대로 박물관을 만들어 버린것이다. 그 덕택에 현재에도 발굴 당시 그대로의 모습을 눈으로 볼수 있다.